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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얼큰이의 꿈을 향한 고속전함]
![]() (역시나 본문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그냥 짤방.) 며칠 전 그런 일이 있어서.... -7/1자 포스팅 참고- 일단 가게의 앞자리가 비어있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가게를 리모델링 해야겠다고 며칠 전부터 말하셨고, 형님이 비용으로 쓰라며 100만원을 줬다고 하시더군요. 비가 추적추적 오지만 일단 공사가 내일부터 시작인지라 오늘 다른 건 몰라도 선반은 만들어 넣어둬야 하기에 비를 맞으며 작은 핸드카를 끌고 선반가게로 갔습니다. 미리 재어둔 치수대로 철재재료를 잘라서 핸드카에 실었더니 비가 더오는....--; 뭐, 그냥 맞으며 끌고 왔습니다만 이거 어디서 만들어? 다행히 이웃 아저씨가 빈 차고를 써도 된다고 허락해 주셨습니다. 차고로 재료를 옮기고 젖은 상의를 벗은 뒤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 제작이라 전과는 달리 조금은 더 익숙... 해져 있었습니다. 경험이란 건 역시 좋은거로군요. 손님을 뺏기면 되려 그 빌어먹을 앞 가게에 좋은 일 해주는 꼴이니 어머니는 가게 들어가 계시라고 떠밀고 혼자서 하나 하나 끼워맞춰 나갔습니다. 맞추다가 세워서 어디 어긋난데 없나 다시금 확인하고 나시 눕혀서 몇 개 끼워맞추고를 반복했습니다. 처음 만들때 4시간 가량 잡아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더군요. 이걸로 핸디크래프트 랭크업?^^; 완성된 선반을 위치에 놓았습니다. 어머니는 목공소에 선반에 얹을 합판을 맞춰놨는데 그건 내일 온다는군요. 그렇기에 땀에 쩔은 런닝셔츠를 벗고 마른 셔츠를 걸쳤습니다. 어머니가 시원한 콜라를 내미시더군요. >.< 가게에는 작은 에어콘이 있기에 그걸 켜놓고 선풍기를 돌려서 땀을 식혔습니다. 어머니는 형님이 와서 돈을 건네며 앞집 아저씨에게 싸움 걸 뻔했다는 것이나 앞집 아저씨가 비닐봉투 가져다놓고 시장 사람들에게 '공장도 가격으로 판다.' 고 광고 했다는 것, 시장에 소문이 퍼져서 앞집 아저씨가 인심을 잃고 있다는 등등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며 '뭐, 이런 빌어먹을 놈이 있어?' 라는 생각을 했지만.... 시장 인심이란게 시어머니 떡이라도 커야/싸야 사먹는게 시장 인심 입니다. 일단 어머니의 가게는 앞집에 비하면 작습니다. 그러니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많은/다양한 물건을 구비해서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게 어머니의 생각인 듯 합니다. 이 시장에서만 20년 가까이 굴러온 베테랑인 어머니가 물러설 분이 아니죠! 그렇지만 평소 '마인드 컨트롤' 을 잘하시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던 어머니가 이번 문제는 '생존' 과 직결된 것이다보니 밤에 잠을 못 주무신다거나, 괜시리 한숨을 쉬시거나 하면서 좀 흔들리시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식놈이 되어서 고작 이런거 밖에 도울 수 없는 자신이 미워져서 샤워를 하면서 세면대에 물을 받아 거기에 얼굴을 담그고 좀 훌쩍 거리기도 했습니다. 저도 기독교 신자니 앞 가게를 저주할 수는 없고.... 그저 잘 풀리기만을 기도할 뿐 입니다.
![]() (만렙 찍은 현재의 스킬과 스텟창. 장비는 8강 천광곤+블랙루나셋.) 찍기는 화요일에 찍었습니다만 이런 저런 일이 많아서 포스팅은 오늘에서야 하게되는군요. 부캐로 키우던 배미(벨라트릭스) 극의양을 만렙 달성했습니다. 배미라는 특성상인지 비명굴팟에 잘 끼워주지를 않아서 59>60 하는 동안 대부분을 하멜른 익스와 한정퀘, 사망의 탑에서 경험치를 올려야 했습니다. 이런 발컨을 데리고 사탑 돌아주신 길드분들에게 감사를.(__) 체술 배미로 키운다고 키운거지만 3체이서까지 섞은 하이브리드형이 되어버렸습니다. 거기에 저렙 체술이 아닌 무큐체술인 강습유성타와 황룡천공에 올인해서 키웠더니 이거 때려야하는 횟수가 많아서인지 하멜른 익스 기준으로 수리비가 12,000골드 이하로 나오는 일이 거의 없는....--; 거기에 시즌2 퀘스트 개편 때문에 반복퀘로 받는 골드가 거의 없어서 현재는 석상/딸기/잎 주워서 파는 걸로 수리비 적자 메꾸고 여기서 돈을 벌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어제 개편되면서 저렙 체술들의 뎀지가 상향이 되어서 무큐체술들은 거의 바보가 되어버린.... 원래 쿨타임 등등을 따지면 뎀지 주는건 저렙 체술쪽이 동등하거나 더 우세하기는 하지만 이 간격이 더 벌어져서 극의양은 현재 완전 바보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T T OTL 그렇길래 오늘 아이템 베이에 들어가서 전에 마비노기 골드 팔고 남아있던 마일리지로 스킬 초기화 아이템인 '레테의 강물' 을 사주었습니다. 아직 먹이지는 않았지만요.... 이걸로 일단 만렙캐릭터만 2개로군요. 일단 지금은 마도학자 행복이를 마저 키우고 여귀검이나 여거너가 나오면 새로이 부캐를 하나 만들어서 키워볼까 생각 중 입니다.
![]() ('슈팅히스토리카 Vol.2' 의 사진. 맨 아래의 하나 제외하곤 모두 아는 것들이군요.) 아침에 부슬비가 내리기에 우산을 들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도 금방 탔고, '빨리 갈 수 있겠다.' 하곤 NDSL을 꺼냈는데 가다가 차가 꽉 막혀서 옴짝달싹 못하더군요. '밀린건가? 이러다가 지각하겠는데....' 하고 창밖을 보고 있었습니다. 거북이 걸음으로 찔끔찔끔 가다보니 막힌게 아니라 사고가 났더군요. 그리 큰 사고는 아닌 것 같았는데 운전자 두 분은 경찰이 옆에 있던말던, 주변에서 욕을 하던 말던 계속 싸우더군요. 사고난 차를 보니 한쪽은 SM xx계열의 차량 같았는데 하나는 모양이 많이 낮설었습니다. 아무래도 외제차인듯? 전에 TV 뉴스서 '외체차량 한 번 박으면 인생 쫑 난다.' 는 걸 본 일이 있어서 왠지 싸우는게 이해가 가버렸습니다.--; 다행이 갈아탄 버스의 기사 아저씨가 이니셜B를 착실히 실행해 주셔서 지각은 면했습니다. 출근표를 찍으니 지각 2분 전으로 찍히더군요.^^; 그리곤 어제에 이어서 근무 투입! 지난 주부터 모니터 교체작업을 했던지라 모니터는 모두 52' PAVV 새거였습니다. 근데 웃긴건 모니터 바꿀 돈은 있어도 자판기 지폐 투입구 바꿀 돈은 없다는거....--; 솔직히 여지껏도 신권 안 들어가는 커피 자판기 있는 건 저희 경정장 밖에 없을듯 싶습니다. 오늘도 오전의 추적추적한 날씨 떄문인지 손님이 미어터졌습니다. 물론 오후들어 개면서 어제보다는 양호했지만요. 당연히 여기저기서 사고가 터졌습니다. 솔직히 요즘 사고가 하루라도 안 터지면 이상하고, 워낙 큰건을 많이 격다보니 어지간히 사고는 사고 같지도 않고, 알아서 꿍짝꿍짝 해결하는 경지가 되어버린.... '익숙해짐' 이란게 무섭다니까요. 별로 큰 사건 없이 근무는 끝이났고, 동료 중 하나가 다음 주에 대타를 부탁하더군요. 친구 결혼식에 간다나요? 사무실에서 허락 받으면 연락하라고 한 뒤에 현금 전도조를 마치고 퇴근버스에 올라 피곤한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곤 정거장 지나치는 바람에 환승요금 100원 더 내버렸지요.--; 아무튼 이렇게 하루 일을 마치고 돌아온 얼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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